1929년 태생인 오드리 햅번.
<Audrey Hepburn Photographs>은 가장 아름다운 오드리의 20대(1953-1966)를 기록한 화보입니다.
오드리는 다 알다시피 <마이 페어 레이디>, <티파니에서 아침을>, <사브리나>, <로마의 휴일> 등과
같은 할리우드 영화의 역사를 장식한 대배우이죠.
스크린을 떠난 다음에는 유엔친선대사로 활발히 활동하며 천사의 모습을 보여준
그녀는 많은 이들의 롤모델이 되고 있습니다.
1953년, 오드리는 <로마의 휴일>을, 1966년에는 <백만달러의 사랑>에 등장했는데요.
밥 월러비와 함께 영화의 안팎에서 빛나는 오드리를 담아냅니다.
로마에 도착한 오드리에 대한 추억으로 밥은 “그녀는 마치 공주처럼 내 손을 잡았다.
그리고 그녀의 눈부신 미소가 나를 매혹시켰다”고 회상하기도 했습니다.
이렇듯 오드리에 흠뻑 빠진 밥은 포토저널리즘을 완성한 프로페셔널 사진자기이도 했지만
그녀의 가족 행사에 초대될 만큼 가까운 친구로도 지냈다고 합니다.
이처럼, 애정과 실력을 담아낸 밥의 <Audrey Hepburn Photographs>은
전성기를 오드리 햅번을 만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