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테판 막스가 그동안 작업한 작품들을 대부분 다 수록한
첫 번째 책으로 의의가 매우 높은 책입니다.
20년이 넘는 활동은 그에게 엄청난 포트폴리오를 쌓게 했고
부와 명성을 안겨주었습니다. 예술과 대중이 원하는 호기심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그만의 브랜드를 형성해 왔는데요.
책에는 노래 가사를 비롯해 속담, 문장, 인용문을 그림으로 표현한 것들과
회화 등이 뒤섞여 강력한 슈테판의 예술적 감성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는 매우 다채로운 상황에서 글자들의 조합과 플레이를 통해
자신을 이야기합니다. 작은 초대장이든 상관없이 특정 상황,
독립적인 예술 작품에 대해 정밀한 작품을 만들어 내기도 하죠.
책에는 슈테판의 워드 페인팅과 더불어 소묘, 판화, 그림, 기호,
그리고 자신의 삶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가에 대한 내용들도
자세히 담겨 있습니다.